가덕도신공항과 부산의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물류포럼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지난 3월 정부가 2029년 조기 개항을 목표로 한다는 발표를 한 후에 열리게 돼 더욱 뜻이 깊다고 하겠습니다.
돌이켜보면 동남권신공항 건설이 추진된 지 30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지역 주민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전세계와 24시간 자유롭게 연결되는 새로운 하늘길을 염원해 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올해, 그 숙원을 풀 수 있는 2029년이라는 희망적인 답을 얻게 됐습니다. 지역 전체의 결집된 힘이 이뤄낸 성과입니다.
아시다시피 가덕도신공항은 부·울·경 지역에 생산 유발 16.2조 원, 부가가치 6.7조 원, 고용 창출 10만여 명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동남권의 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의 교두보가 될 것입니다.
철도와 항만시설을 갖고 있는 부산은 가덕도신공항이 건설되면 산업과 물류의 허브 기능을 하는 트라이포트, 즉 철도, 항만, 공항을 모두 갖추게 됩니다. 복합운송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조건이 구비되어 동북아 물류허브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첨단산업을 활성화시켜 동남권 산업구조를 미래형 신성장산업 중심으로 재편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가덕도신공항은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숙제는 가덕도신공항을 어떻게 건설하고 운영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오늘 「제3회 가덕도신공항 물류포럼」에서 가덕도신공항과 함께 펼쳐질 부·울·경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가 설계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빈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KNN 회장 강병중
부산광역시 시장
2023년 ‘제3회 가덕도신공항 물류 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포럼을 열어주신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과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 그리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화물 운임의 하락과 물동량의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세계적인 물류 도시와 기업들은 코로나 이후 재편된 국제물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기간 급변한 소비 패턴과 수요는 해운으로 집중되던 물류 네트워크에 변화의 입김을 불어 넣고 있으며, 빅데이터, AI 등 4차산업혁명 기술들로 물류산업 전반에 혁신의 바람도 불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부산도 변화와 혁신의 흐름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가덕도신공항을 조속히 건설하기 위해정부와 함께 ‘2029년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로드맵’을 마련하였으며, 개항 이후 공항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항공물류 Biz모델 개발에도 착수할 계획입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배후지역에는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AI, 로봇, 빅데이터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여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여러분!
가덕도신공항은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전환점입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발전 할 남부권의 밝은 미래가 가덕도신공항을 통해 다가올 것입니다.
오늘 포럼에서 가덕도신공항의 경쟁력 확보와 물류산업 발전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남부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혜안을 마련하기 바랍니다.
이번 포럼을 준비해 주신 KNN과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에 다시한번 감사 드리며, 앞으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부산광역시 시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올해로 세 번째 자리를 마련한 ‘가덕도신공항 물류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해마다 뜻깊은 염원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부산경남대표방송 KNN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함께 힘 모아주신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 그리고 열과 성을 다해 발제와 토론에 참여해 주시는 전문가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불가역적인 국책사업으로 못 박은 가덕도신공항 건설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지 어느덧 2년 4개월여가 지났습니다. 또 지난 3월에는 가덕도신공항 개항 시기를 2029년으로 확정한 완공 로드맵이 발표되었고 조만간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완료되면 그야말로 건립이 본격화될 것입니다. 동북아 항공물류 관문으로서 가덕도신공항의 청사진을 펼치기 위해 보다 정교한 점검이 필요한 때입니다.
가덕도신공항은 40여 개국 100개 이상의 도시들과 연결되는 국제선 항공노선을 갖출 전망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꿈꾸는 신공항은 여객만을 위한 공항이 아닙니다. 가덕도신공항은 항만, 철도와 연계된 트라이포트의 강점을 살리는 명실상부 물류 허브로 운영해야 합니다. 교통망 등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야 하고 싱가포르와 두바이처럼 항공·항만 물류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운영 체계 구축도 필요합니다. 아울러 최신 공항 건설·운영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도록 스마트 물류 허브로서의 확장 가능성과 그린 공항으로의 위상 강화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아직도 가덕도신공항의 위상을 폄훼하는 수도권 중심주의적 시각이 횡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불식시키고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껏 견인해야 합니다. 언제나처럼 전문가 여러분의 지혜와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민의 관심이 큰 동력이 될 것입니다. 오늘 제3회 가덕도신공항 물류포럼이 우리의 지혜와 뜻을 하나로 모으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부산광역시의회도 시민의 뜻을 모아 가덕도신공항의 힘찬 이륙을 견인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안성민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제3회 가덕도신공항 물류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행사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KNN 강병중 회장님과 기조연설을 맡아주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제2회 가덕도신공항 물류포럼에서 조기개항 문제를 다뤘었는데, 올해 3월 정부의 공식발표를 통해 2030월드엑스포 이전인 2029년 12월 개항을 확정짓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조기개항 문제는 정부의 공식 발표로 일단락된 만큼 지금부터는 실질적으로 조기개항에 필요한 부분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가장 먼저 신공항 건설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가덕도신공항 건설 공단 설립이 조속하게 추진되어야 합니다.
또한 가덕도신공항이 복합물류공항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부산 도심뿐만 아니라 인근 동남권 지역에도 연결될 수 있는 공항철도와 같은 교통 인프라 확충도 함께 준비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물류 혁신에 따른 산업적 파급효과를 고려하면 항공물류 비중이 높은 반도체, 바이오 등의 신산업과 더불어 글로벌 유통기업과 제조물류 업체들을 배후물류 도시에 유치하기 위한 준비도 필요합니다.
아울러 가덕도신공항을 모항으로 하는 거점 항공사의 육성을 기반으로 관광‧마이스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장기 전략도 모색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러한 준비들이 톱니바퀴 돌아가듯 차질없이 추진된다면 부산은 가덕도신공항이라는 디딤돌을 발판삼아 산업체질을 개선하고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덕도신공항의 조기 개항은 부산이 미래를 걸고 있는 2030월드엑스포 유치의 필요 충분 조건인 만큼 지역경제계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이번 포럼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KNN 강병중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포럼에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의 앞날에 건승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